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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방법, '하루의 사랑작업'

by 글송이 2023. 7. 5.

 


왜 자기 사랑인가?


마음공부를 하면서 자기 사랑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자기 사랑은커녕 얼마나 나 자신을 싫어하고 혐오했는지 나에게 미안해집니다.  돌아보면 내가 나를 사랑한 적이 있나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외모,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 경제 상태, 연인과의 관계 등등. 내가 너무 한심하고 꼴 보기 싫었습니다. 현실은 내 무의식의  반영이라는데, 이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니 내가 더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자신을 싫어한다면 어떨까? 스스로를 모자라고 한심한 존재로 알고 산다면? 아마 많은 것들을 성취해도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마음이 떠돌 거 같습니다.

자기 사랑 어떻게 하는거야?

정신세계사 신간

유튜브도 찾아보고 책도 찾아봤지만 느낌이 잘 안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하루님을 알게 되었는데 최근에 '하루의 사랑작업'이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공감되는 부분, 도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항상 함께 사람은 '나'입니다. 그런데 그 관계가 가장 중요한 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남들한테는 그렇게 비위를 맞추고 잘 보이려 했으면서 정작 나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 좋아하는 것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저처럼 자기 사랑에 관심 있거나 이제라도 나와 친하게 지내며 살아가고 싶은 분들께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 같습니다.

자기 사랑 방법 예시 (본문 중)
사랑작업을 시작한다는 건 다른 말로 하면 '내가 나의 부모가 되어 살아가겠다고 결심하는 것'입니다. 나를 조건 없이 받아들여주고 사랑해 줄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라는 걸 인정하고, 성장하지 못한 채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버림받은 어린아이들을 하나씩 데려오는 거예요
'매 순간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느껴지는 어떤 느낌이든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 말고 느껴지는 대로 수용하면 되는 거예요.





우리는 모두 아기가 아닐까

내 안의 감정들은 모두 아기 같습니다. 자기를 좀 봐달라고 합니다. 끊임없이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들 같습니다. 내 감정이 휘몰아칠 때를 떠올려봅니다. 사실 그 뒤에 있는 감정들을 자세히 파헤쳐보면 '나를 (이런 나도) 사랑해 줘' , '인정해 줘', '관심받고 싶어'일 때가 많습니다. 전에는 그저 저 인간, 저 사람 때문에 분노, 슬픔이 올라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모두 내 안에 있는 어린아이 같은 감정들이었습니다. 느끼면 안 되는 불쾌하고 나쁜 생각인 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거나 화를 내거나 부당하게 대할 때 그 사람들도 아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의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는 어른보다는 아이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방법들

예쁘고 상태가 좋은 음식을 내가 먼저 먹습니다. 돈이 생기면 살림에 보태지 않고 평소에 사고 싶었던 것을 삽니다. 혼자서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해봅니다. 이런 나쁜 생각을 해도 되나 싶으면 '그럴 수도 있지~'하며 맞장구 쳐줍니다. 명상을 하며 나와 만나는 시간을 일부러 갖습니다. 내 인생에 1순위는 나라는 걸 잊지 않습니다.